일단 휴양이 목적이였던 저희는 올 풀빌라에서 묵었어요.

맘에들었던 두곳은 오닉스랑 마이카오드림. 오닉스에서 3박 마이카오에서 2박 했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

첫날 도착하자마자 너무 늦게도착해서 힘들었지만, 저희이름이 크게적힌 피켓덕에 현지가이드를 쉽게 찾을수 있었어요

도착해서 대충 일정설명듣고, 선물도받고 매니저님도 늦은시간에 저희 기다리느라 힘드셨을텐데 계속 웃는모습으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땐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죽을거같았지만..ㅋㅋ

거의 아침다되어서 숙소에 들어가게 되어서 첫날일정은 타이트하지않게.. 그리고저흰 액티비티 등등 별 관심이 없어서

무조건 마사지!!!!!!!!!!! 마사지를 많이 받고싶었어요ㅋㅋㅋ

오전엔 좀 쉬고, 12시에 만나서 점심은 추천해주신 수끼를먹고 마사지를 좀 길게해서 3시간 받기로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미리 신청해주신 조식먹고, 수영하고 놀다가 처음으로먹은 태국음식은 샤브샤브 ㅋㅋ

전입에잘맞았어요 특히나 소스가 왜이리 맛있던지 ㅋㅋㅋㅋㅋ

속도 부대끼지않고 바로 마사지받으러가도 좋았어요 ㅋㅋㅋ특히 마사지사가 너무너무 맘에들어서 팁도 많이드리고..

마사지실컷받고 오는길에 만난 다른커플은 코끼리를 보러갔다고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코끼리 관심1도없었는데 재밌었다고하길래 아쉬웠어요

저녁으로는 현지인들이자주가는맛집같은데.. 태국전통음식들 파는곳같았어요 윙도있고, 볶음밥에 모닝글로리볶음에 목살구이 등등.. 목살구이 너무 맛있게먹어서 매니저님이 하나더 시켜주셨어요ㅋㅋㅋ음료수도 많이시켜주시고 같이온커플들이랑 맥주도 시켜먹고!!!

밥먹고 빠통시장 구경갔어요~ 엄청크고, 쇼핑할것도많고 볼거리도많아서 넘 좋더라구요ㅋㅋㅋ

여기서 자유시간이 쬐꼼 짧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우연히 들어간 쇼핑몰이 나중에 알고보니 정실론이였어요

1층밖에 구경못했지만 이쁜 반바지도 득템했어요ㅋㅋㅋㅋㅋ

다음날은 라차섬 투어였어요. 아침일찍 만나서 스피드보트를타고 30분정도 섬으로 들어갔죠.

날씨가 좋아야 맨앞에나와서 바람을만끽하며 탈수있다던 스피드보트를 오며가며 다 맨앞자리에서 신나게 바람맞으며 탔어요. 라차섬투어해주시는 사장님도 너무 유쾌하시고ㅋㅋㅋ 직원들 다 너무너무 친절했어요ㅠㅠㅠ

자유시간도많고, 스노쿨링, 스킨스쿠버 등등 모두 순탄하게 재밌게 하고왔어요

나시입은 남편은 팔이 너무타서 여행내내 아파했지만요 ...

점심에는 현지식으로 먹었는데 라면을 팔아서 무조건 라면에 밥이다 하고 라면도 시켜먹고ㅋㅋㅋ

근처 가게에서 사먹은 수박주스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

담에 라차섬은 꼭한번 다시 가보고 싶을정도로 물도맑고 물고기도많고 , 비릿한 바다냄새도 안나고 정말 환상적인 섬이였습니다

사장님이 자유시간에 찍어주신 점프샷은 정말ㅋㅋㅋㅋㅋ인생샷이에요

여러번찍지도않고 딱한번에... 그것도 완벽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프로필사진 각입니다

라차섬나와서 원래는 삼겹살먹으러가는 일정이였는데, 저흰 오닉스에서 비비큐를 미리 한국에서 신청하고가서

숙소로 갔습니다. 고기도 같이 먹고싶어서 매니저님께 따로 사다주실수있는지 부탁드려봤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

그 고기 없었으면 식사제대로못했을거에요 ..ㅋㅋㅋ 태국 생선들의 특유 냄새때문에 먹기 힘들었거든요

다먹고 캔디팔라조를 보러갔습니다.. 후기는 생략할께요..

음..그냥 문화충격 그자체 ㅋㅋㅋㅋㅋㅋㅋ 봐도후회 안봐도 후회 맞습미다...

다음날오전에 풀빌라에서 수영좀하다가 12시쯤 체크아웃하면서 매니저님한테 혹시 코끼리보러 들렀다갈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흔쾌히 된다고 해주셔서 코끼리 타러 갔어요!

마이카오 체크인 좀 늦어지는데 괜찮겟냐구 물어봐주시구 , 코끼리 타고나면 그위에 불상이랑 시내구경할수있는 전망대같이 되있다고 같이 구경하고 오라고해서 알겠다고했는데 너무 좋았어요!!ㄱ

가는길에 비가너무많이와서 코끼리 못탈줄알았는데 역시우린날씨의요정...ㅋㅋ

도착하니 비가그쳐서 코끼리타고, 애기코끼리 바나나도주고, 그러고 위로 올라가는길에 또 비가오더니

잠깐멈춘비에 빨리내려서 사진찍고 한바퀴돌고 내려왔더니 다시또 비가내렸어요 ㅋㅋㅋ

그렇게 4시쯤 마이카오에 도착!

역시는 역시에요 ㅠㅠㅠㅠ 오닉스도 좋았지만마이카오는 정말 비교가 안되게 더 좋았어요

룸서비스 시키면 방에누워있다가 문열어주러 뛰어갔어야 되요 ㅋㅋ방이너무넓어서 ㅋㅋㅋ

100미터 달리기를 몇번을 했는지 ㅋㅋㅋ

수영장도 넘 크고 좋았어요. 밖이 다 보여서 수영할때 수영복을 필수로 입었어야 하지만요 ㅎㅎ///

해변가 산책도하고, 마사지받고, 3층에서 헬스도 하고, 도서관둘러보다가 한국책도 발견해서 괜시리 기쁘고 ㅋㅋ

마이카오 마사지 정말 끝내줍니당!!! 1시간짜리 짧은 마사지이고, 매니저님들도 잘하는지는 장담못한다고 하셔서 별기대 안했는데 짧지만 가장 강력한..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조식은 매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졌는데 조식이 정말정말 끝내줬습니다

커피도 직접 다 내려주시고, 씨리얼부터 과일, 빵, 팟타이 볶음밥 웨지감자 등등 엄청먹을게많았어요

계란후라이를 5개씩 먹은거같아요 아침마다ㅋㅋㅋㅋㅋ

숙소가는길에 과일가게에서 들러주셨었는데. 완전 현지 과일가게였어요 ㅋㅋ

과일들도 너무 저렴하고 신선했어요!

특히 미니 파인애플은 정말 더먹고왔어야하는데.. 아쉬워요

망고도 그린망고가 훨씬 당도도 높고 맛있었어요~

과일 원없이 먹고온거같긴한데 자꾸 생각나네요 /....ㅜㅜ

허니문특전으로 저녁에는 노을지는 하늘보면서 밖에서 코스로 요리를 먹었는데,

매니저님이 무조건6시로해야 노을지는거볼수있고 날씨도 딱 좋다그래서 믿고 선택해서 저렇게 이쁜사진도 건질수있었어요ㅋㅋㅋ

하늘색 하늘이 파란색이되고 다시 검정 하늘이 되기까지.. 너무 행복한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날 일정은, 조금 빡셌어요 ㅠㅠ

11시쯤 체크아웃후, 점심식사는 이태리식이였어요

폭립이랑 피자, 파스타 먹으러갔는데 헤헤 역시나 ,,, 존맛탱 ㅎㅎㅎㅎ

맛있게먹고 , 쇼핑센터가서 쇼핑하고 라텍스 구경도하고!

돌고래쇼 보러갔는데 너무 피곤했지만 쇼가 시작되는순간.. 진짜 멋있고 재밌고 동심으로돌아갔었어요 ㅠㅠㅠ

쇼까지 보고나서 공항까지 데려다주시는걸로 저희일정은 그렇게 끝났어요~

가장좋았던건, 패키지이지만 패키지같지않은?

같이움직여야하는것도 있고, 밥도같이먹어야 하지만 그게 막 열댓명씩이 아닌

한두커플정도라, 괜찮았어요~만난팀들도 다 너무 좋았구요 ㅎㅎ

일정을 그날그날 컨디션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것도 너무 좋았구요!

필요한거나 부탁같은거 거의다 흔쾌히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특히나 쇼핑센터에서 강요가 정말 1도 없어서 너무너무좋았어요

눈치안보고 필요한거만 쇼핑해서 사고넘 좋았습니다~

패키지에 거부감있는 저였지만, 결혼준비로 신혼여행까지 신경쓰기엔 너무시간이 없어서

무턱대고 찾아간 코리*트레블에서 바로 계약하고 진행한 허니문이였지만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였구 다들 넘넘 친절하셔서 좋은기억 오래오래 간직할수있을거같아요~

다음에 부모님이나 , 제가다시 패키지 여행갈일이있다면 꼭 다시 찾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