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QUICK
맨위로 이동
Home > 고객센터 > 여행후기

여행후기

제목 4박 6일 푸켓 허니문
작성자 이보라 작성일 2020-03-09 14:03:18














저희 커플은 신혼여행지로 관광과 휴양을 모두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 23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 태국 푸켓으로 출발했습니다.코로나의 영향으로 셀렘보다는 걱정되는 마음으로 푸켓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푸켓에 도착하자마자 느낄 수 있었던 선선한 밤 열기와 친절한 현지 가이드를 만나자마자 걱정이 사라지고 두근두근 첫 여행이 시작되었죠~사실 저희 커플은 신혼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계획할 시간이 없었던 탓에 코리*아트래블 여행사에서 나온 여행지에서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퍼즐 프로그램을 선택했고 별다른 준비 없이 신혼여행길에 오른 상태였습니다. 한국에서 확실하게 정해져 있었던 건 sea sun sand리조트에서 2박 마이카오드림이라는 풀빌라에서 2박을 한다는 것이었고 여행사에서 메일로 받은 다양한 퍼즐 프로그램(체험, 식사, 공연)의 종류들 정도 였습니다. 저희가 따로 준비할 만한 것이 전혀 없었던 탓에 살짝 걱정도 하고 있었지만 친절한 현지인 가이드를 따라 차를 타고 첫 숙소인 sea sun sand 리조트에서 한국인 매니저를 만나 4박 6일 동안의 스케쥴을 정리하면서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메일로 여러 가지 퍼즐 프로그램을 받았을 때 남편과 함께 이것저것 해보자고 했었으나 매니저 분께서 프로그램 하나하나 짚어주시며 장단점을 설명해 주셔서 고민 없이 빠르게 결정할 수 있었죠
도착한 첫날은 스케줄을 정리하고 리조트에서 푹 쉴 수 있었습니다. sea sun sand리조트는 규모가 굉장히 큰 숙소였고 가장 큰 장점은 걸어서 3~5분 정도에 빠통비치가 있고 푸켓에서 가장 번화한 시내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리조트 아래 바로 편의점도 있었고 환전소도 있어서 편리했습니다.바다가 보이는 발코니도 좋았지만 매일 종류가 바뀌는 조식이 아주 훌륭한 리조트였습니다.
둘째 날부터 본격적으로 퍼즐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요~
일단 태국 전통 샤부샤부를 먹은 뒤 신혼부부에게 아주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었던 올드푸켓타운에서의 스냅사진찍기!
현지작가분이 멋진 배경에 포즈까지 다 정해주셔서 예쁜 사진이 아주 많이 나왔어요
올드 타운에서 사진을 찍고 자유시간을 가진 뒤 태국의 대표적인 마사지를 받아봤는데요~ 태국의 마사지는 크게 두 가지 형태의 있는데 하나는 태국 전통 지압마사지였고 하나는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였어요~
퍼즐프로그램은 이 두 가지 마사지가 모두 포함되어있었는데,
첫날은 태국 전통의 지압마사지를 받았고 두 번째 날에는 아로마테라피 마사지를 받아봤습니다. 마사지를 받고 태국의 현지 식당에서 매니저님이 추천해주신 음식을 시켜 먹었는데 제 입맛에 너무 잘 맞는 음식들이었어요~
음식을 먹고 태국에 밤 공연을 본뒤 sea sun sand리조트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셋째 날에는 섬투어를 했었는데요, 원래는 피피섬 생각 했었지만 유럽인들이 너무 많이 있다는 것과 투어 시간이 오래 걸려서 마사지를 받을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스노쿨링과 스킨스쿠버를 할 수 있고 마사지도 받을 수 있는 라차섬으로 가게 됐습니다. 30분 동안 스피드보트를 타고 라차섬으로 들어가는데 스피드보트가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너무 재미있었어요~그리고 라차섬까지 스킨스쿠버와 스노쿨링을 교육해주시는 분이 함께 동행했는데 입담이 아주 재미있으신 분이셔서 스피드보트를 타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해변의 모래가 아주 고운 아름다운 라차섬에서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은 뒤 팀별 현지 전문가분의 동행하에 깊은 바다속에 들어가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담아오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스노쿨링은 다시 스피드보트를 타고 스노클링 포인트 지점으로가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이날은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물이 맑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저는 출렁출렁 파도에 더 재미있는 물놀이였던 것 같았어요
섬투어를 마치고 두 번째 아로마테리피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소금기가 많은 바닷물에 담겼던 몸 그대로 마사지 샵에 가서 샤워를 한 뒤 노곤노곤하게 부드러운 아로마테라피 마사지를 받고 피로가 제대로 풀리는 듯 했어요
그리고 푸켓의 마지막 밤 공연을 본 뒤 풀빌라인 마이카오드림에 가게 됐습니다.
마이카오드림은 정말 꿈에 그리던 풀빌라였어요
총 11개의 숙소로만 이루어졌지만 숙소와 개인 풀장이 워낙 커서가 전체규모가 굉장히 큰 풀빌라였어요, 그리고 연결된 해변은 마이카오드림만의 전용비치로 보안이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해변을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마이카오드림의 위치는 외진 곳에 있었지만 풀빌라만의 특장점인 휴양만을 생각한다면 최고의 위치라 할 수 있었던 풀빌라였던 것 같아요
수영, 운동은 물론 마사지까지 받을 수 있는 곳이니 밖에 나갈 일이 크게 없었구요~
저희는 조식은 룸서비스로 점심은 식당에서 저녁은 야외에서 골고루 다 먹어봤는데요.
룸서비스는 수량에 상관없이 먹고 싶은 대로 모두 먹을 수 있었고 야외에서 먹는 저녁은 정말 분위기 끝판왕~! 노을 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고급스러운 요리와 매니저님께서 보내주신 와인으로 그야말로 분위기를 먹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이카오드림 풀빌라는 정말 나오고 싶지 않은 숙소였어요~
이렇게 2박을 마이카오드림에서 보낸 뒤 짐을 싸고 비행기를 타기전 마지막 투어를 했습니다.
오전에는 돌고래쇼 구경을 했는데요, 사실 기대를 안 하고 본건데 너무 재미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제가 수족관을 좋아해서 해외를 여행할 때마다 수족관을 꼭 가보려고 하는 편인데 제가 봤던 돌고래쇼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조련사들과 돌고래와의 합이 너무 잘 맞아서 진기명기쇼를 보는 것 같았어요
돌고래쇼를 보고난 뒤 기념품샵에 들려서 기념품을 사고 푸켓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코로나여파로 인해 결혼과 신혼여행을 미루기도 취소하기 힘든 애매한 시기에 많은 가족 분들의 걱정을 안고 신혼여행길에 올라 마음이 정말 좋지 않았었는데 이것도 추억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재미있는 신혼여행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면서 이렇게 계획 없이 간 여행이 처음이었는데 다 퍼즐프로그램 덕분이었던 것 같고 여행 내내 우리 커플을 담당해 주셨던 매니저님과 현지 가이드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로그인을 하셔야 작성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