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7일 보라카이로 고고싱~~!!

보라카이 바다가 너무 아름답고.....일몰이 아름다운 그런 섬이 였어요!!

저희가 보라카이를 갔을때는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그런 시기여서 비도 많이 안오고 날씨도 그렇게

덥지 않았어요! 더운 나라라 가기전에 걱정을 좀 많이했는데 밤에 집중호수성 소나기가 올뿐

소나기가 오다가도 금방 언제그랬냐는 듯이 맑아져서 여행을 즐기기엔 전혀 문제는 없었어요!

가이드분이 필리핀은 더룰때, 아주더울때, 극도로더울때, 미치도록더울때 이렇게 4계절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거희는 더울때 가서 오히려 놀기엔 더 좋았어요!!

가이드분도 너무 친절하고 좋았어요!!

저희 신랑이 중이염을 앓았던 적이 있어서 스킨스쿠버할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스쿠버강사분한테 따로 이야기도 해주시고....너무 잘 챙겨주셨어요!!

버그카탈때 샌들끈이 끊어져서 난감했는데 신발도 사다주시고요....!!

현지가이드분이 신발도 벗어 주셨었어요...그래서 돌아올때 사진 많이 사드렸어요..ㅋ

저희는 3+1으로 보라카이를 갔는데 3일은 보라카이에서 보내고 하루는 마닐라에서

관광을 하는거였어요...처음 마닐라에서 만난 비비가이드 첫날은 보라카이들어가는것이

바빠서 정신이 없고 가이드분이 좀 까칠한거 같아서 여행사에 전화해야 하나 속으로 고민했는데

마닐라다시나와서  만난 가이드는 너무도 화통하고,,,재미있는 그런 분이 였어요!!

가이드분들 모두 저희가 옵션을 잘 선택해서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커플들은 버그카나 어메이징쇼같은것이 포함이 안되어 있어서 추가로 현지에서 돈을 내고 관람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저희 커플은 전혀 그런게 없었어요!!

저흰 코코넛오일 마사지만 포세이돈마사지로 업그레이드 해서 받았어요!!

저희가 필리핀을 간 기간이 필리핀 축제기간이라 마닐라에서 팍상한폭포를 가는 일정이 있었는데

오고가는 동안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 잘못하면 길에서 시간을 다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고  안가는것이 좋겠다

고 가이드분이 말씀하셔서 라바스톤 마사지 받았는데 너무 좋았어요.....팍상한폭포 꼭 가보고 싶긴했는데 못가

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서 피곤하지도 않고....보라카이는 치안이 좋아서 밤에 가

이드 없이 그냥 해변을 막 돌아다녀도 괜찮았어요....한국관광객도 많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들도 많아서

대화가 안통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요....아 보라카이 DMOLL(해변가에 있는 골목? 가이드분이 델고다니면서

설명다 해주심) 이란곳에 가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데 보라카이가시면 거기 까르보나라 꼭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다음에 여유가되면 정말 다시 가고 싶어요!!!!

그땐 팍상한 폭포 꼭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