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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롬복 4박6일 (푸리마스 풀빌라) 허니문 후기임돠
작성자 심동영부장 작성일 2018-10-22 12:17:43
















~와이프 직장 동료 추천을 받아서 첨 알게 된 롬복. 발리 이웃동네 섬으로 해변가에서 보면 발리섬이 흐릿하게 보인다는(실제 30몇키로 밖에 안떨어져있어요)

 

신행지 조건으로는

- 한국인이 많이 없는 곳 (외국 기분 좀 내고싶어요 ㅠㅠ)
- 풀빌라가 있는 휴양지 (풀 장에서 바다보는 기분은 어떨까...궁금했어요)
- 바다가 아름다워야 함 (에머랄드빛 바다는 보기만 해도 황홀~)
- 경비가 과다하지 않아야 함 (이상과 현실의 차이 ㅠㅠ)

 

 

이정도가 있었는데 롬복이 이 조건을 거진 다 포함한 곳이라서 크게 고민할 것도 없이 신행지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숙소는...여러 빌라가 있었으나 다양한 후기가 많고 우결에서도 나왔다고 해서 좀 더 알려진 '푸리마스' 풀빌라로 정했습니다.
사실 휴양지는 처음 가는거라....다른곳과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완벽하게 갖춰지진 않았지만 그 또한 매력인 곳' 이라 정의 내리고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힐링과 추억 모두를 만족시킨 최상의 신행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신행 일정은 4박 6일로 토요일에서 일요일 넘어가는 밤 0시 15분 출발 ~ 금요일 아침 6시 도착 일정 입니다.
저희는 결혼 당일에 출발하는 빡빡함이 있더라도 하루빨리 떠나고 싶어서...선택한 일정 입니다.


비행 일정은 인천-싱가폴 창이공항을 경유해서 롬복으로 가는 코스로 비행시간은 싱가폴 6시간, 롬복 2시간반, 경유 대기시간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 경유지 싱가폴 창이공항은 면세점 시설이 참 잘 갖춰져 있더라구요. 가격은 인천이 싸지만 보는 재미는 창이공항이 더 좋다는~ 간 김에 그 유명하다는 비첸향 육포도 씹으면서...ㅋㅋ

 

 


 

인천에서 0시15분에 출발해 롬복 도착하니 현지 시간으로 11시 정도 됐습니다.

공항에서 맞이해준 가이드는 '수'라는 친구 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놀랍지만...한국말이 너무나 능숙했습니다. ㅎㅎ 정말 커뮤니케이션에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수랑 대화하다보면 이따금 롬복이라는 사실을 잊게 될 정도라는...ㅋㅋㅋ 가이드와 드라이버가 한 팀이더라구요 (이곳에서는 운전직이 나름 고급직종이라 하네요.) 환대를 받으며 이동 ㄱㄱ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이곳 음식의 특징은 닭요리를 많이 쓴다는거...고추 같은것도 좀 맵긴 한데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ㅎㅎ

밤비행기 타느라 온 몸이 노곤했는데....아로마 전신 마사지로 피로도 풀고 ㅋㅋ 이분들 키는 아담한데 힘이 엄청 좋으세요 ㅎㅎ

 드디어 도착한 숙소!! 푸리마스~~
많이들 보셨을 침대 위에 신혼부부를 환영하는 저 장식 ㅎㅎ 실제로 보니 감격이네요 ㅎㅎ

 

 

 

빌라 전경입니다.

 

 

 

 

 

 

숙박 기간동안 제 전용풀이라 생각하니...피곤할 줄도 모르고 풀장에서 놀다가 저녁에 스테이크정식 먹은 후 꿀잠~~ 참 저녁 드실때 이곳에 유명한 음료 있다고 하는데 물어보셔서 꼭 드셔보시길...ㅎ 과일쥬스인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ㅠ

 

 

둘째날은 드디어 그리던 바다 보러!! 스노쿨링 갔어요~~
가는 길에 잠시 들린 절경지~~ 우결에도 나왔던 곳이라 하네요 ㅎㅎ 저 뒤에 얼핏 보이는 섬이 발리입니다.


 

롬복 근처에 있는 섬 중 '길리 아이르'란 곳에서 스노쿨링을 즐겼습니다. 통통배 타고 섬 가는데 기분이 다 상쾌하더라구요.

 

백사장 해변이 단아하면서도 한적한게 그냥 눈으로만 담기엔 넘 아까웠습니다. 사진이 채 담아주질 못하네요 ㅠㅠ


 

 

안타깝게도 카메라 방수팩을 못챙겨서...스노쿨링 사진 못남긴게 가장 아쉬운....ㅠㅠㅠ


 


저녁에는 리조트에서 로맨틱 디너 먹었는데 다른 외국인들도 많고...재밌는 분위기였습니다. 음식도 시푸드 코스였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도 든든하더라구요 ㅎ

 


셋째날은 요트 세일링을 즐겼습니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요트 타보겠나 싶어서 정한 일정입니다.
선상 위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저 그물망에 꼭 누워서 바닷바람 느껴보시길...ㅎㅎ

 

 

코스가 좀 멀리 나가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멀리 안나가더라구요 ㅠ 전날 갔던 섬 옆에 이름은....까먹어서....길리 ㅁㅁㅁ 입니다. (참고로 '길리'가 작은섬 이란 말이라 하네요) 암튼 그곳에서 점심 먹고 바다에서 스노쿨링 하며 놀다가 오두막에서 낮잠도 자고...힐링 좀 누렸습니다.


 

 

복귀해서는 제가 묵은 푸리마스 리조트 내 마사지를 받았는데 어떤 개운함 보다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참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식사는 생기기비치에서 석양 바라보며 먹는 코스인데 비록 구름이 좀 가리긴 했지만 석양 참 아름답더라구요. 해변에 세팅된 테이블이 소박하면서도 나름 운치 있더라구요 ㅎㅎ 좋은 추억 됐습니다.


 

 

 

이날은 숙소에 바로 가기 아쉬워서 생기기 시가지에서 기웃 거리다가 해피카페라는 이 곳에선 가장 유명하다는 카페서 맥주와 칵테일 마신 후 택시타고 들어왔습니다. 택시비 참 싸더군요 ㅎㅎ 기본요금이 한국돈으로 치면 500원도 안했던거 같아요 ㅎㅎ

 

넷째날은 자유일정으로 그동안 못돌아다닌 리조트 곳곳을 누비며 공용풀도 이용하고 유럽인들처럼 선베드에 누워 책도 보고 낮잠도 자고...아쉬움을 힐링으로 달랬다는...ㅠㅠㅋ

 

 

 

 

 

더운 일정을 피해 오후 늦게는 롬복 시가지를 갔습니다. 나름 마트와 나름 백화점도 돌아다니고 현지인들 사는 모습 구경도 했습니다. 관광은 제가 갔는데 오히려 현지인들은 저희를 신기하게 쳐다보더라구요 ㅎㅎ 그만큼 한국인이 많지는 않은듯 합니다.

 

 

 

눈물의 마지막날 ㅠㅠ
 롬복에서 제일 절경이라는 곳에서 코코넛 마신 후 기념촬영~

 

 

체크아웃을 하고 한식당에서 그립던 한국음식 맛을 본 후 마지막 발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발마사지인줄 알았는데 머리까지도 해주더라구요. 이 마사지가 개인적으론 젤 맘에 들었어요 ㅎㅎ
 이후 아쉬운 공항에서의 작별....ㅠㅠㅠ 정말 시간이 눈 깜짝할 새에....ㅠㅠㅠ

 그동안 고생해준 가이드 수와 함께~~


 

 

이후 싱가폴에 22시에 도착해서 면세점 구경 좀 하다가 밤 비행기 타고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한국 땅을 밟게 됐습니다 ㅠㅠ 추워~~~


정말 생동감 있게 후기 잘 써보고 싶었는데....업무 중이나 야근 중에 틈틈히 쓰고 저장하고 하다보니...용두사미가 되버렸네요 점점 날림글이...ㅠㅠㅠ
 그냥 제가 받은 감동과 추억을 열씨미 공유하고 싶었는데...아무튼 강추입니다!!


이곳 사람들 아직 때가 덜 탔다는게 순수한 모습이 많이 보여서 그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좀 더 긴 일정으로 여러 숙소도 잡아서 좀 더 자유로이 구석구석 다녀보고 싶네요 ㅎㅎ


 마지막 Special Thanks로 센스 넘치는 한국말로 항시 즐겁게 이끌어줬던 '수'와 불편한건 없는지 노심초사 항시 챙겨주셨던 미스터쏭 이라 불렸던 '송 소장님'께도 이 글을 빌어 감사 말씀 드립니다. 지급해준 현지용 핸드폰 덕분에 정말 마음 편히 잘 다니고 안부연락도 자주 잘 받았습니다 ㅋㅋㅋ


 또한 이번 여행을 더욱 감미롭게 해준...인도네시아 대표맥주 '빙땅'에게도 경의와 환호를...ㅎㅎㅎ
 저 경치 보면서 마시는 빙땅은 정말 꿀맛입니다. 술이 아닌 성수인지라...ㅎㅎㅎ


 

 

So long~ Rom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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