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5일 부터 21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다녀온 하와이 신혼여행 후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저희는 오아후섬과 카우아이섬을 다녀왔는데요 사실 하와이에 대해서 많이 알지못하고갔습니다. 하지만 현지 가이드님이 꼼꼼한 설명을 해주시고 알려주셔서 정말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있었습니다 6/15밤 9시 30분 하와이안 항공편으로 출발해 하와이까지는 8시간이 넘는 긴비행이었습니다. 다행히 하와이안 항공의 엑스트라 컴포트 좌석을 이용해서 그래도 조금은 편안한 비행이 되었습니다. 하와이 가실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드립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하와이의 강렬한 햇빛과 열기에 걱정도 했지만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경치는 더위를 싹잊게 만들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호눌룰루 시내를 돌며 주요 관광지를 훑어보고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무엇보다도 하와이에 서 지내는 동안 매일 가게될 쇼핑몰에 대해서도 가볍게 돌아보면서 내가 정말 하와이에 와 있구나하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둘째날은 개인 일정으로 숙소앞 와이키키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시내 구경을 하면서 결혼식과 긴 비행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와이키키해변은 그림처럼 아름답고 깨끗한 해변은 아니지만 하와이 여행이라면 당연히 하루는 투자할 가치가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셋째날은 친절하고 열정적인 가이드님과 함께하는 오아후 섬 투어였습니다.다이아몬드 헤드를 지나 한반도 지도 모양 마을에서 기념 촬영도하고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눈부신 경치에 감탄하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였습니다. 하와이라면 무조건 맛봐야하는 새우트럭에서의 점심과 가이드님이 사준 스팸무수비, 돌 파인애플 농장에서의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의 맛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ㅋㅋ 하와이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와이켈레아울렛 쇼핑으로 주변분들한테 드릴 선물도 마련했는데 유명한 코치가방과 타미 힐피거 옷정도가 괜찮았던거 같네요. 셋째날은 가이드님의 강력추천해준 카우아이섬 일주였습니다. 오아후 섬이 쇼핑몰과 먹거리가 많은 곳이었다면 카우아이섬은 정말 때뭍지않은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자연을 느낄수 있는 힐링 플레이스 였습니다. 정말 가이드님 말처럼 카우아이섬을 보지 않고서는 하와이를 봤다고 할 수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에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스노쿨링하러간 바닷가에서는 정말 운좋게도 바다거북과 바다표범도 만나는 행운을 누릴수도 있었구요 넷째날은 하나우마베이 스노쿨링과 스타오브호눌룰루 크루즈 디너 일정이었습니다. 하나우마 베이는 정말 사진에서 보던 모습 그 이상이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색상은 카멜레온 같았고 물속에 다양한 물고기들은 손에 잡힐 듯 눈앞에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하나우마 베이 일정을 마친 뒤 저녁에는 기대하던 디너 크루즈 였습니다. 생각보다 배가 아담?했지만 맛있는 랍스타와 스테이크, 다양한 칵테일은 우리 신혼여행의 마지막일정을 아름답고 정말 최고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물든 호눌룰루와 와아키키해변에 걸린 무지개는 정말 다시는 볼수 없을 아름다운 광경이었고 금요일에만한다는 불꽃놀이는 우리 신혼여행의 끝을 수놓으며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화와이의 모든것을 볼 수 없었지만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가이드와 스케쥴로 정말 최고의 허니문이 될수 있었습니다. 대전 코리아트래블을 통해서 잘 알지못하는 하와이었지만 정말 불편함없이 만족스러운 일정이 될수 있었고 다시한번 담당자분과 현지가이드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