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예식을 마치고 그 다음날인 15일에 코사무이로 출발했어요!! 방콕 경유 후 코사무이에 도착했는데.. 저희 이름을 들고 서 있는분을 발견!!! 긴머리에 라임색 자켓!! 포스있는 가이드 전연경언니를 발견했지요. 장시간비행으로 지친 저희에게 밝은 미소를 보여주시면서..인사해주시는데.. 정말 반가웠어요ㅎㅎ 피곤한 저희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사주면서 일정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음식이 맞지않은 저희를 위해 향신료란 향신료는 빼고 음식주문해시고.. 덕분에 음식도 맛있게 먹고 왔어요. 코사무이에서 젤 기억에 남은건 가이드전연경언니 추전으로 찍은 스냅촬영과 요트체험이었는데.. 정말 최고의 선택이였던거 같아요.. 스냅촬영때 저희는 현지인이 오시는줄 알고 걱정 했는데.. 197mm 장신에 안경낀 한국 사진작가님 오셨어요. 큰키에 놀라 조금 당황했는데.. 몇마디 나눴는데.. 저희를 편하게 해주셔서 자연스러운분위기로 촬영할수있었어요. 리조트랑 시내 그리고 바닷가 이렇게 3장소에서 촬영했는데..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요트체험!! 바다위에서 보내는 한가로운 시간이 저희 부부만의 세상인거 같아서ㅎㅎ 좋았어요. 바다위에서 프로포즈도 받아보고, 낚시도 하고, 바로 잡은 생선으로 맛있는 회도 먹고.. 요트에 있던 현지인분들도 잘해주셔서 편히 쉬다왔어요. 말도 안통하는 그곳에서 저희를 편히 대해주고 앞으로 둘이 함께할 시간에 대해서 많은 조언도 해주신 가이드 전연경언니.. 정말 정말 고마웠어요. 다음에 한국오시게 되면 꼭 연락주세요. 그곳에서 못한 술한잔. 제가 대접할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