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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작년 10월 몰디브 허니문 후기
작성자 심동영부장 작성일 2018-10-24 13:14:17










~
후기가 너무 늦어서 혹시나 안 올려질까봐 걱정했는데 우려했던 사태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저희는 작년, 그러니까 2015년 10월 4일에 코리아트래블을 통해서 몰디브로 4박5일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년 전 일이지만 코리아트래블을 통해 몰디브를 가시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당연히 신혼여행은 믿을만한 대형 여행사(하*투어, 모* 투어)를 통해서 갈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갖고 있었어요.

그게 당연하다고 무의식중에 생각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제가 늦은 결혼이라 신랑측에서도 결혼을 서두르게 되면서 여행 예약 잡기가 힘들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막무가내로 예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계속 알아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웨딩샵에서 코리아트래블 추천을 해주셨는데 신랑이 그 자리에서 덥썩 몰디브 예약 하겠다고 해서

속으로 한숨이 나오고 옆에서 쿡쿡 찔러주고 싶었습니다. ㅠㅠ

얼떨결에 코리아트래블을 통해 몰디브를 가게 됐는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여행사라 믿음이 가지 않았고

게다가 코리아트래블 홈페이지에서 몰디브 후기를 찾아보니 한 건도 없더군요..

그래서 실망이 컸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안내 메일도 제 생각보다는 늦게 와서 불안했고 저희 부모님께서도 이름있는 여행사가 아니라 걱정하시는 눈치셨습니다.

저희는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신혼여행만큼은 잘 가고 싶은 마음에 돈을 더 들여서

'바두'라는 리조트를 예약했습니다.

탈랜트 강소라가 얼마전에 바두에서 촬영을 했더라구요.

그건 예약하고 난 후에 알게 된 것이지만요.^^

예식 끝나고 바로 옷만 갈아입고 화장 대충 지우고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나이는 많지만 항상 패키지 여행, 단체여행만 다녔던 탓에

달랑 둘이만 해외로 나간다는게 참 낯설었습니다.

그리고 몰디브에 도착하기 전까지 참 죄송한 말씀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사를 통해서 간다는게 미덥지않았습니다.

그렇게 반 불안한 마음을 안고 인천공항에 갔는데

비행기 시간까지 여유가 많아서 인천공항에서 쇼핑도 하고 저녁도 먹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비수기라서 인천공항이 너무 조용하더군요.

카타르 항공을 타고 가서 카타르 경유해서 몰디브에 갔습니다.

카타르라는 나라가 생소했는데 카타르 공항도 볼만하더군요.

몰디브는 굉장히 작은 나라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유명 관광지인게 무색하게 진짜 작고 시골이었어요.

거기에서 보트를 타고 리조트에 갔어요.

제가 굉장히 겁이 많은데 상상과 달리 보트는 재미있었습니다.^^

얼마 안 걸려서 리조트에 도착했고 친절하게 음료를 주시고 방까지 안내해주셨어요.

근데 영어 발음은 알아듣기가 어려웠습니다.ㅜㅜ

어쨌든 방에 들어갔는데..세상에~지금 쓰면서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좋았어요.ㅎㅎ

방 바닥이 투명해서 바다가 바로 아래 보이고 계단타고 내려가면 바로 바다가 나와요.

그리고 욕실에는 세면대가 두 개라서 각자 쓸 수 있어서 편리했구요

올인클루시브로 가서 먹을 것이 끊임없이 나와서 계속 먹다보니

둘다 살이 몇 킬로씩 불게 됐습니다. ㅠㅠ

조용하니 시끄럽지 않고 아늑해서 참 좋았어요.

내려가서 스노클링도 할 수 있었고 풀빌라라서 방마다 작은 개인 풀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고, 방에는 밤하늘 보이는 자쿠지도 있었어요.

리조트에서 정해진 시간에는 '상어파티?'아무튼 상어들에게 먹이 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만 상어들이 몰려오더라구요.

신혼여행이 끝날 무렵에야 알았지만 바두리조트에는 한국인 직원이 한 분 계십니다.

그런데 하필 저희가 들어갔을 때에는 없어서 저희는 계속 몰랐고 거의 신혼여행 이틀 남겨놓고 알았던 것 같아요.

말이 통하니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

중간에 리조트 통해서 잠수함 타러 한번 몰디브 수도인 말리로 나갔었구요,

코리아리조트에서 준 쿠폰으로 마지막날 공항 대기 시간에 공항 근처 호텔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피로가 싹 풀렸어요.

바두 리조트에 있을 때에도 한 번 마사지를 받긴 했는데 이 쿠폰도 괜찮더라구요.

항상 그렇지만 여행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에는 아쉬웠어요.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행 가는 날까지 코리아트래블을 의심해서 죄송스럽네요..ㅠㅠ

최근에 하*투어 사건 보면서 대형 여행사라고 다 믿을만한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코리아트래블 통해서 신혼여행 다녀온 것 후회하지 않고 대만족합니다.^^

신랑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밖에서만 찍어서 숙소 사진이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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