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22일(일)부터 29일(일) 6박 8일로 코사무이 허니문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후기를 꼭 남겨야 할 것 같아 홈페이지에 올려봅니다 ㅎㅎㅎ
우선, 제가 해외여행이 거의 처음이다 보니 출발 전에 가이드님 관련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부분이나 해외라는 것 자체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컸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빠르고 친절히 응대해주시고 설명해주신 덕분에 실전에서는 안심하고 편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려요!
그리고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사실 그렇게 아는 게 많지 않았고, 코사무이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아서 최대한 준비해서 간다고 해도 어딘가 부족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번 여행에 가장 큰 행운은 박주영 가이드님을 만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게 해주신다는 게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뵌 순간부터 밝고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재미있는 이야기나 저희에 대한 질문 등으로 긴장도 풀어주셔서 감사했어요. 태국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들도 알려주시는데 저는 그게 되게 매력적이고 재밌더라구요.
일정이 정해진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대강 이런 것들을 하겠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서 그렇게 감흥이 클 거라는 생각은 안 했어요. 가이드님이 조정해주신 일정과 추천해주셔서 하게 된 업그레이드 선택 투어도 살짝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가이드님 믿고 원하는대로 선택한 게 너무 잘 한 결정이었더라구요! 다들 너무 친절하셨고, 마지막 쇼핑까지도 제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다 날려줄만큼 합리적이고 구매 강요같은 건 일절 없었어요. 팁 또한 마찬가지였고, 정해진 팁 이외에 저희는 더 드리고 싶은만큼 더 드렸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숙소도 정말...두 곳 각자 다른 매력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오조차웽의 조식, 메인 풀, 차웽거리의 느낌과 리츠칼튼의 풍경, 분위기, 서비스는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이드님이 중간에 저희 식사 챙겨주실 때나 자유일정으로 어디 갈 때 맛있는 곳이나 추천할만한 것들 알려주셔서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었어요.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알려주신 대로 유명한 곳들 날짜 맞춰 가니까 기다리거나 헛걸음 한 적도 없었구요. 가이드님 안 계셨으면 나름대로 열심히 알아보고 갔어도 부족했을 것 같아요.
정말 잘 쉬고 싶어서 선택한 곳이었는데 1000% 만족하고 왔어요. 제가 더위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데, 그걸 이겨내고 거의 온 몸의 피부에 햇빛으로 화상을 입을 정도로 놀다 왔네요. 다음에 휴양지 여행을 또 간다면 코사무이를 가봤음에도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평생 남을 단 한 번의 신혼여행을 행복과 감동으로 추억할 수 있게 해주신 김선녀 실장님, 코리*아트래블과 박주영가이드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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